캐피탈 그룹이 보스턴의 랜드마크 건물인 벙커힐 고층빌딩을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캐피탈 그룹, 번커힐 랜드마크 빌딩 2억 1천만 달러에 인수
로스앤젤레스의 자산운용사 캐피탈 그룹이 자신이 임차하고 있던 뱅크오브아메리카 플라자 타워를 2억 1천만 달러에 매입했습니다. 이 거래는 2026년 로스앤젤레스 최대 규모의 오피스 빌딩 매매로 기록되었습니다. 333 S. Hope St.에 위치한 55층 규모의 이 건물은 1974년 완공되었으며 다운타운의 가장 상징적인 오피스 건물 중 하나입니다.
캐피탈 그룹은 1978년부터 이 건물에 본사를 두고 있었으며, 약 2,100명의 직원을 위한 ‘수직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현재 14개 층에서 35만 제곱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5개 층을 추가로 인수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다운타운과 산타모니카의 다른 사무실에 분산된 직원들을 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캐피탈 그룹의 마이크 깃린 최고경영자는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건물주는 우리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전 소유자인 브룩필드 프로퍼티스는 4억 달러 규모의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법원이 지정한 관리인을 통해 건물을 매각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확산으로 오피스 부동산 가치가 급락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거래입니다.

임차인에서 건물주로: 다운타운 오피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오피스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산이 풍부한 임차인들과 공공기관들이 경영난에 처한 다운타운 고층 건물들을 매입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스타에 따르면 소유자-사용자 거래가 전체 거래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점유율은 45%에서 26%로 급락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확산과 오피스 부동산 가치 하락이 주요 원인입니다. 캐피탈 그룹의 거래는 이러한 광범위한 시장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공공부문도 이러한 추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시는 수도국 사용을 위해 다운타운의 35층 타워 매입을 계획 중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2024년 가스 컴퍼니 타워를 2억 달러에 매입했는데, 이는 2020년 평가액 6억 3,200만 달러에서 대폭 하락한 가격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플라자의 역사와 현재 상황
뱅크오브아메리카 플라자는 1974년 완공된 이래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가장 저명한 오피스 건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캐피탈 그룹은 1978년 이 건물에 본사를 설립한 이후 거의 50년간 이곳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왔습니다. 이 건물은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비롯해 경제 컨설팅 회사인 애널리시스 그룹, 법률회사 뮤직 필러 & 개렛, 얼라이언트 인슈어런스 서비스 등 여러 주요 기업들의 임차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전 소유자인 브룩필드 프로퍼티스는 4억 달러 규모의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건물을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콜리어스가 법원 지정 관리인을 대신해 이 건물을 시장에 내놓았을 때, 미국과 해외의 민간 및 기관투자자들이 경쟁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캐피탈 그룹이 2억 1천만 달러에 인수함으로써 2026년 로스앤젤레스 최대 규모의 오피스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캐피탈 그룹의 롭 클라우스너 최고운영책임자는 ‘우리는 로스앤젤레스 팀들을 함께 모으면서 투자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1931년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 34개 국가의 34개 사무실에 9,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회사는 수백만 명의 자산관리 및 기관 고객을 위해 3조 4천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 매입 사례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2024년 가스 컴퍼니 타워를 2억 달러에 매입했습니다. 이 건물은 1991년 완공된 55층 규모의 고층 건물로, 당시 도시에서 가장 바람직한 오피스 건물 중 하나로 평가받았습니다. 2020년 평가액이 6억 3,200만 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큰 폭의 가격 하락입니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당시 이 경매 매각이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시는 수도국 사용을 위해 다운타운의 35층 타워 매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매뉴라이프 미국 부동산투자신탁은 4월 865 S. Figueroa St.의 고층 건물을 9,25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발표했으며, 이는 로스앤젤레스 관계자들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건물의 평가액은 2억 4,800만 달러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공공기관들의 이러한 매입 활동은 다운타운 오피스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합니다.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 확산으로 오피스 부동산 수요가 급감하면서 건물 가격이 역사적 저점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공공기관들은 이러한 기회를 활용해 장기적인 운영 비용을 절감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운타운 오피스 부동산 투자 시 고려사항
현재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의 오피스 부동산 시장은 매수자에게 유리한 환경입니다. 건물 가격이 역사적 저점에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를 통해 좋은 거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건물의 위치와 임차인 구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플라자처럼 주요 기업들이 임차하고 있는 건물은 장기적 안정성이 높습니다.
건물의 구조적 상태와 현대화 수준도 검토해야 합니다. 1974년 완공된 건물이라도 적절한 유지보수와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면 여전히 경쟁력 있는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향후 임차인 수요 전망과 지역 경제 발전 계획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운타운 재개발 프로젝트나 교통 인프라 개선 계획이 있다면 장기적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금 조달 방식도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캐피탈 그룹처럼 충분한 자본을 보유한 기업은 현금 매입을 통해 유리한 조건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출을 활용하는 경우 금리 변동과 상환 일정을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금 혜택과 감가상각 등 회계적 측면도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투자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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